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해변 안전관리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늦더위로 해변을 찾는 이용객이 여전히 많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폐장 이후에도 물놀이객이 몰리면서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 후 입수 금지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가 거듭 당부되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와 코트다쥐르 지역에서는 26일 폭우와 천둥번개 영향으로 100곳이 넘는 해변이 수영 금지 조치를 받았고, 일부 해변은 재개장했지만 여전히 입수가 제한된 곳도 남아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해안에서는 강풍과 비가 겹치며 해변 활동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보됐고, 국내에서도 바닷물 수온과 조류가 빠르게 변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입수 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해수욕장들은 여름 성수기를 마무리하며 운영 성과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전남권 48개 해수욕장에는 여름철 동안 55만여 명이 다녀갔고 인명사고는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변이 무더위와 휴가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폐장 이후에도 안전관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현장 점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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